▲강병규, 양준혁 비난 [사진=강병규 트위터]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강병규가 트위터를 통해 '양신' 양준혁을 또 다시 비난했다.
강병규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 조용히 각자의 길을 가고 있는 동료들에게 선수협이란 단어의 한을 생각하면 당시 양준혁을 결국 모두를 속였다"면서 "차라리 그냥 해태에서 본인 말대로 썩었어야 했다"고 양준혁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거짓말로 책임도 못 질 큰일을 벌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양준혁의 이런저런 변명은 내가 선수협 초대 대변인이었던 자랑스러움 마저 숨기고 싶게 만든다"면서 "구단들이 너희들 옷 벗기면 나부터 옷 벗겠다고 강하게 따라오라던 그 입으로 무슨 할 말이 있다고 그러는지 끝까지 무슨 말 하는지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앞서 강병규는 17일 트위터를 통해 "1년 만에 변해버린 그를 보며 광분할 때 나도 SK에서 방출됐다. 그때 그가 이렇게 말했다 구단이랑 잘 좀지내지 그랬냐고... 그걸로 나는 양준혁을 지웠다"며 양준혁을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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