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신영에 따르면 문화방송(MBC)은 ‘여의도 MBC 방송센터’ 매각 주관사로 부동산 투자자문사 신영에셋을 선정하고 오는 9월 2일 매각입찰을 진행한다.
이 방송센터는 대지면적이 1만7795㎡ 규모로 대지용도는 일반상업용지로 분류돼 대규모 오피스빌딩, 주상복합아파트, 오피스텔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개발이 가능하다.
오피스빌딩으로 신축할 경우 용적률 800%를 적용한 예상 건축연면적은 약 21만4877㎡이다. 금융관련 권장업종이 건물 연면적의 50% 이상 들어서면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세제혜택과 용적률 및 건폐율 완화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신영에셋 관계자는 “최근 여의도 내 대형 오피스빌딩 거래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여의도 MBC 방송센터 입찰경쟁도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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