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은에 따르면 김 총재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개최되는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 경제정책 심포지움(Economic Policy Symposium)에 참석한 후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경제정책 심포지움에서는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 총재 및 주요 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최적 장기 경제성장의 달성(Achieving Maximum Long-Run Growth)”이라는 주제 하에 현재의 세계경제 상황을 평가하고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과 시사점 등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미 더블딥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버냉키 의장의 3차 양적완화 언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김 총재가 어떤 소식을 안고 귀국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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