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포뮬러 레이서 서주원, F1 홍보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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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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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위 23일 위촉… “선수 성장도 지원”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대사로 선정된 국내 최연소 포뮬러 레이서 서주원. (F1대회조직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국내 최연소인 17세 포뮬러 레이서가 F1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대사가 됐다.

F1대회조직위원회는 국내 최연소로 해외 포뮬러 대회에 참가 관심을 모았던 서주원(늘푸른고·사진) 선수를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직위는 서 선수를 통해 오는 10월 열리는 그랑프리를 홍보할 뿐 아니라, 선수로써의 성장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올 초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열린 포뮬러 레이스 ‘2011 JK레이싱 아시아 시리즈’ 개막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F1 드라이버를 꿈꾸는 서주원 선수는 “한국에서 열리는 F1 대회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앞으로 실력을 키워 한국인 F1 드라이버로 영암 서킷을 질주하고 싶다”고 밝혔다.

2회째를 맞는 올해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14~16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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