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런드 라보이 나토 대변인은 이날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상황은 매우 심각하고, 매우 위험하다”고 전한 뒤 이같이 강조했다.
이는 앞서 알랭 쥐페 프랑스 외무장관이 나토군의 리비아 공중 폭격이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종료될 것이라고 밝힌 것과 차이가 있다.
실제로 이날 회견 직후 아랍권 위성 뉴스채널인 알 자지라는 나토군이 트리폴리 시내에 위치한 카다피 국가원수의 밥 알-아지지야 기지를 폭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