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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佛 재무, 정상회의 합의 이행방안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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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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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프랑수아 바루앵 프랑스 재무장관과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파리에서 회담을 갖고 유럽 재정위기 해소방안 등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회담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지난 16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공동경제위원회 창설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장관은 특히 금융거래세 도입과 관련해 유럽연합(EU) 회원국 재무장관들을 상대로 설득해 나가는 방안도 집중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두 장관은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를 했는지에 대해 함구했다고 유럽1 라디오방송 등 프랑스 언론이 전했다.

사르코지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지난 16일 정상회담에서 유럽 재정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이러한 방안들을 합의했으나 핵심방안으로 여겨졌던 유로채권 발행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한편, 사르코지 대통령은 24일 중국을 방문,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유럽 재정위기를 포함한 글로벌 경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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