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상교통관제센터,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실시

  • 총 14곳서 선박종사자 등 800명 대상

평택항 해상교통관제센터 내부 모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해양부는 오는 25일부터 9월말까지 전국 14개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을 이용하는 항만종사자에 대해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 Vessel Traffic Service)은 레이더, 선박자동식별장치 같은 과학장비를 이용해 선박교통의 안전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통항선박의 동정을 관찰, 항행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설문조사는 선박종사자, 선사 및 대리점, 유관기관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이는 관제센터에서 제공하는 관제 서비스 운영실태를 조사·분석해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그동안 설문조사는 지방청 관제센터별로 실시해 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전국을 통합, 각 항만별 이용자 만족도와 친절도 등을 비교 평가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로 관제서비스 향상과 항만종사자의 불편사항 등이 한층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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