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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경 한국오라클 부사장이 비즈니스 전략 및 주력제품을 소개하며 앞선 제품 기술력과 뛰어난 시장전략을 통해 기업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오라클은 고객관계관리(CRM), 피플소프트 엔터프라이즈(HCM), 제품수명주기관리(PLM), 기업성과관리(EPM) 등 기업 애플리케이션 영업을 강화를 비즈니스 전략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삼고 있다.
여기에 핵심 전략에 ‘Beyond ERP’ 가 있다.
Beyond ERP란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에 전략적 비즈니스 요구를 지원하면서 동시에 유연한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기업 내·외부의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는 전략을 말한다.
지금까지 고객들은 단위 업무 최적화를 전사 차원으로 연계해 오면서 실시간 전사 정보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 ERP를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영역에 집중,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Beyond ERP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 ERP 투자에 대한 가치를 극대화하고, 전략적 비즈니스 니즈를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유연한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게 돼, 지속 가능한 차별화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회사 내의 특정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회사 안팎의 모든 자원을 통합하고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진정한 고객 중심 경영, 상생경영을 하겠다는 의미도 내포돼 있다.
오라클의 Beyond ERP는 혁신의 관점에서 비즈니스를 촉진시키며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사용자경험 등을 고려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6월 새 회계연도(FY12)를 맞은 한국오라클은 Beyond ERP라는 전략을 구체화했으며, 이를 현실화해 주는 제품들을 소개했다.
애플리케이션 부분에서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는 오라클은 이미 북미를 비롯해 독일을 제외한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신흥시장인 아태지역에서도 지난 4분기에 CRM·CRM 온디맨드·EPM·비즈니스정보(BI)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대표적인 대형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수주하면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대표적인 구축 사례로 KT와 대한항공 등이 있다.
전 세계 통신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KT의 차세대 통합 차세대 빌링시스템(BSS)·운영지원시스템(OSS)·서비스 딜리버리 플랫폼(SDP) 도입 프로젝트는 고객 중심으로 시스템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변경시켜 최대의 고객만족을 실현시킨다.
또 고객·파트너·직원간 협업을 원활히 하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켜 비즈니스와 네트워크의 비용을 절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ERP 시스템 도입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항공운송 수입관리 및 관리회계 시스템을 개발해 실시간 수입관리는 물론, 항공기 출발 3시간 이내에 편별수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또 재무회계, 기내식 및 항공우주 부문, 항공기 정비 분야(M&E) 등 내·외부 비즈니스 전역에 혁신을 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했다.
한국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원문경 부사장은 "오라클 고객 중 78%가 가장 최신의 두가지 버전 중 하나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경쟁사의 업그레이드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은 수치" 라며 "이는 오라클은 확고한 비전·비전 실행능력·제품 기술력·시장전략·파트너 정책 등 모든 측면에서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부사장은 또 “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ERP 패러다임의 변화는 기업들이 기존 ERP를 통한 표준화가 아닌,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에 의한 차별화와 생산성을 위한 투자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오라클의 Beyond ERP의 독보적인 위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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