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안정성에 월지급식 장점을 합친 'AB 월지급식 글로벌 고수익 채권펀드'를 추천했다.
이 상품은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에서 운용한다. 글로벌 고수익 채권에 투자한다. 장기적으로 이자수익, 자본증식을 추구해 투자자가 보유한 좌수에 따라 매월 분배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달러 표시·비달러 표시 유가증권 모두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미 달러 환율 변동 위험을 최소화하는 환 헤지 전략을 구사한다. 매월 20일이 분배기준일로 분배금은 5영입일 후 지급한다.
저금리 시대에 효과적인 자산 관리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월 분배금은 현재 은행 예금금리 보다 높은 6~7% 수준이다.
국내에서 판매된 월지급식 펀드 가운데에서도 가장 큰 규모다. 19일 기준으로 3300억원이 모집됐다. 역외에 설정된 피투자펀드는 21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펀드다.
환매 수수료 부과기간도 1개월뿐이어서 사실상 제한 없이 환매할 수 있다.
주식형펀드 상당수가 올해 들어 손실을 낸 데 비해 이 상품은 19일 기준으로 2% 가까이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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