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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뉴 컨티넨탈 GTC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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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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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컨티넨탈 GTC(벤틀리 모터스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벤틀리 모터스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차세대 컨티넨탈 GTC(Continental GTC) 컨버터블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6.0리터 트윈터보차저 W12 엔진과 새로운 퀵쉬프트 변속기를 장착한 뉴 컨티넨탈 GTC는 575마력(ps)에 71.4kg·m를 갖췄다. 또한 첨단 AWD 시스템에는 40:60 비율의 새로운 전·후방 토크 배분이 적용돼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컨티넨탈 GTC는 지난해 출시된 컨티넨탈 GT 쿠페의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1세대 모델보다 현대적인 남성미가 강화됐다. 20인치 휠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세 가지 스타일의 GTC 전용 21인치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실내 공간은 기존 보다 한층 넓어졌으며, 수작업으로 완성된 인테리어는 벤틀리만의 장인정신을 맛볼 수 있다.

볼프강 뒤르하이머(Wolfgang Dürheimer) 벤틀리 모터스 회장은 “컨티넨탈 GTC는 컨티넨탈 라인업 중 가장 감성적인 모델로 개발됐으며, 벤틀리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잘 계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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