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원룸 벽보 화제, "우리 아들 잘생겼다. 가장 슬픈 사람들은 이미 방을 구한 이들"... 네티즌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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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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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원룸 벽보 [사진=트위터]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이색 원룸 벽보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한 트위터 사용자가 "어느 원룸 주인 아줌마의 자신감"이라는 제목으로 원룸을 홍보하는 벽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여성 전용 원룸. 좋은 방 있다!"는 제목의 원룸 벽보가 나와있다.

이어 "가장 슬픈 사람들은 이미 방을 구한 사람들"이라며 "붙어 있는 종이들에 써있는 옵션 정도는 다 있음"이라고 적어 넣어 자신감을 보였다.

마지막 문구가 네티즌을 폭소케 했다. "우리 아들 잘생겼다"는 짧은 글에 사람들은 열광했다.

누리꾼들은 "반말이지만 기분 나쁘지 않아", "아들 사진을 공개해 달라", "아주머니 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aka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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