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중증외상 전담팀 발족

명지병원 경기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조감도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24일 외상외과 전문의 2명과 흉부외과·신경외과·정형외과·마취통증의학과·신경중재술 전문의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 중증외상 전담팀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3월부터 운영중인 멀티플 트라우마팀을 확대한 중증외상 전담팀은 중증 외상환자 발생시 구급차와 헬기를 이용해 현장에 급파, 초기단계부터 전문 외상처치를 실시한다.

또 중증외상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면 신속한 검사와 함께 즉각적인 수술과 병상 입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중증외상 전담팀장에는 응급의료센터 외상외과팀 문현종 교수가 임명됐다.

김세철 병원장은 “중증 외상전담팀 발족을 계기로 한 단계 앞선 지역 거점형 권역응급의료시스템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지병원은 재난 상황, 중증외상, 소아응급환자, 급성기 심·혈관질환 응급환자 진료를 전담할 차세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