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주민투표 무효> 서울시의장 "주민투표 무효는 서울시민의 승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8-24 21: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은 24일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무효가 되자 성명을 내고 "불의한 투표에 단호한 심판을 내린 위대한 서울시민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무상급식 지원 범위를 선택하는 이날 주민투표에서 최종 투표율이 25.7%를 기록함에 따라 주민투표는 무효화됐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사퇴를 앞두게 됐다.

허 의장은 "누구든지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서울시정을 농단하고 서울시민을 볼모로 잡는 일이 재발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시민을 무시한 이번 주민투표는 우리 지방자치 역사에 부끄러운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찌됐건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는 시정의 동반자로서 충분한 소통을 이루지 못해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서울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