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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 물자공급 러시아 우주화물선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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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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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물자를 공급하는 무인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 M-12M’호가 24일(현지시각) 발사된 뒤 ISS에 도달하는 데 실패했다고 러시아 연방우주국(로스코스모스)이 밝혔다.

이날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즈-U 로켓에 실려 발사된 이 우주화물선은 발사 이후 325초만에 로켓의 3단부가 기능 이상을 일으키면서 교신이 두절됐다.

연방우주국은 우주화물선의 행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우주화물선 잔해가 발사 지점에서 북동쪽으로 1천500㎞ 가량 떨어진 알타이주(州) 초이스키 일대에 큰 폭발을 일으키며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우주화물선은 산소, 식량, 연료 등 2.5t 분량의 물자를 싣고 있었으며 현재 ISS에는 러시아와 미국, 일본 우주인 6명이 머물러 있다.

러시아 측은 ISS의 우주인들이 물자 부족 등으로 인해 지구로 긴급 귀환할지 여부를 논의할 정도로 이번 사고의 영향이 치명적인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 지난달 미국 우주왕복선 애틀랜티스가 ISS에 대량의 물자를 공급해 당장 물자 부족은 없을 것이라고 켈리 험프리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 대변인도 전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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