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드는 환경부가 녹색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대형마트에서 녹색제품을 구매하거나, 가정에서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을 줄이면 관련 기업 및 정부에서 인센티브로‘에코머니’를 지급해주는 카드다. 소비자들은 그린카드를 통해 친환경 소비를 많이 할수록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날 시연회에는 환경부장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카드로 녹색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포인트를 적립 받는 절차를 시연하며 생활 속의 녹색소비문화 실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10월에는 유통업체 최초로 에코머니를 적립할 수 있는 ‘녹색 PB 상품’도 추가로 선보이고 적립 가능 상품도 기존 40여개 상품에서 100여개로 확대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그린카드는 소비활동과 환경운동을 연계해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이라며, “향후 롯데마트도 그린카드와 연계한 녹색 PB 상품을 출시하는 등 녹색소비문화 선도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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