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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우 선인장학재단 이사장(왼쪽에서 3번째)과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장영철 사장(오른쪽에서 4번째)이 25일 고등학생 장학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희망리플레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고등학생 희망장학금 사업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캠코는 이날 오후 3시 공사 별관(서울 삼성동 소재) 29층 소회의실에서 선인장학재단과 공사 우수고객의 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을 토대로 공사가 올해 장학금 대상자를 선인장학재단에 추천하면, 재단은 추천자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장학금 지급은 내년부터 이루어지며 우선 1인당 130만원씩 총 50명으로 시작해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영철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되찾고 미래의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장학금 재원을 다원화함으로써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6년부터 성실채무상환 고객 자녀 2200여명에게 약 1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말까지 800여명에게 약 5억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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