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본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와 만나 남북-북미 후속 대화에 대한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는 뉴욕 북미대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간 회동이다.
위 본부장은 출국에 앞서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 핵 문제와 한반도 정세 현황을 평가하고 앞으로 어떻게 대화 과정을 진행해 나갈지 폭넓게 협의할 것”이라며 “어제 열린 북러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서도 간단한 의견 교환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위 본부장의 방중에는 우리 측 6자회담 차석대표인 조현동 북핵외교기획단장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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