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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조직 10개 중 9개 ‘뼈·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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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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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국내에서 유통되는 인체조직의 90% 이상은 뼈와 피부 조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조직은 뇌사자나 사망자 등으로부터 기증 받아 환자 이식용으로 사용하는 뼈·연골·인대·건·피부·혈관·심장판막 양막·근막을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0년도 인체조직 수입·생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작년 한해 총 25만8069개가 유통돼 2009년 22만3158개에 비해 15.6%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직별로는 뼈가 20만516개로 77% 이상을 차지했다. 피부는 3만7222개(15%)로 그 뒤를 이었다.

뼈 조직은 고령화 사회 영향으로 퇴행성 질환으로 인한 골관절 이식, 임플란트용 수요가 늘면서 전년 대비 14.9%가 증가했다.

피부는 화상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를 복원하거나 재건성형 등으로 작년 보다 19.5%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조직 자급률은 20% 수준으로 수입 의존도가 컸다. 원재료 수입은 2008년 756개에서 지난해 2497개로 3.3배 이상 늘었다.

조직 수입국가는 미국이 전체 수입량의 92%로 수위에 올랐으며 독일, 네덜란드, 멕시코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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