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빠른번호 연결형 만원권 경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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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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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은행은 빠른번호 연결형 만원권 900세트에 대한 경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경매되는 만원권은 상단위치 은행권 일련번호 기준으로 101번부터 1000번까지(AA9000101A~AA9001000A)이다.

1번부터 100번까지(AA9000001A~AA9000100A)는 한은의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중이다.

경매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모두 5일간 이루어지며, (주)이베이지마켓(http://www.gmarket.co.kr)에서 이를 담당한다.

단위는 일련번호가 가장 빠른 10세트(상단위치 은행권 일련번호 기준 101번~110번)는 1세트를, 나머지는 일련번호순으로 2세트(예 : 111번과 112번)를 한 단위로 해 총 455단위가 경매된다.

시작가격(액면금액+부대비용)은 1세트 단위(101번~110번)가 3만1300원이며 2세트 단위(111번~1000번)가 5만8900원이다.

한편 한은은 이번 경매의 수익금을 이웃돕기성금 기탁 등 공익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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