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추천한 채권형펀드 '미래에셋 글로벌다이나믹 증권자투자신탁1호(채권)'는 선진국뿐 아니라 아시아 신흥국 국채와 글로벌 기업 우량채까지 적극 편입, 안정적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는 설정액 1조7000억원 이상으로 업계 최대 해외채권형펀드다. 올해 들어서만 7000억원 이상이 추가 유입됐다. 업계 전체 해외채권형펀드로 유입된 돈 가운데 80% 이상을 차지했다.
이 펀드는 올해 들어 종류 A 기준으로 3.8% 수익을 냈다. 1·2년 수익률은 각각 5.35%·21.81%로 집계됐다.
같은 유형 펀드 가운데 변동성도 낮다. 펀드 변동성 지표인 표준편차에서 이 펀드는 최근 1년 1.94를 나타냈다. 100억원 이상 해외채권형펀드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국제 신용등급 기준 BB- 이상인 채권에만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요은 평균 신용등급을 A-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투자지역별 비중은 7월 말 기준 한국(36.2%) 유럽(16.0%) 아시아퍼시픽(16.4%) 북미(7.7%) 중동아프리카(2.7%) 순으로 높다.
김진하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팀장은 "전세계에 걸친 적극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우량채권을 발굴하고 있다"며 "변동성 또한 낮아 시중금리에 플러스 알파를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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