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유망 채권형펀드로 '삼성 ABF 코리아 인덱스 증권 투자신탁[채권]'을 추천했다.
이 펀드는 동아시아 대양주지역 중앙은행 간 협력체(EMEAP)에서 아시아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다.
삼성자산운용이 운용을 맡고 있다. 운용사는 전문평가기관인 머서(Mercer)로부터 자문을 통해 선정된 것이다.
섹터별 비중은 국채(75.8%) 통안채(16.1%) 특수채(7.6%) 금융채(0.5%) 순으로 높다.
특수채는 예보채를 비롯한 공사채가 대부분이다. 정금채 같은 일부 금융채도 포함돼 있다.
무위험 신용등급 채권을 중심으로 구성, 신용 위험이나 유동성 문제를 최소로 줄였다.
발행시 만기 18개월 이상에 잔존 만기 1년 이상인 채권이 편입 대상이다.
월말마다 신규 발행 채권이나 최초 발행일로부터 경과기간, 잔존만기를 감안해 인덱스를 재조정한다. 평균 잔존만기(듀레이션)은 현재 3.9년 내외다.
ABF 코리아 펀드는 올해 들어 4.58% 수익을 올렸다. 1년 수익률은 6.16%로 집계됐다. 2005년 설정 이후로는 수익률이 40%에 육박하고 있다.
90일 미만 환매하면 이익금 30%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