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서 KT 가입자는 호선에 상관없이 서울과 수도권 지하철 전 노선에서 끊김 없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동 와이파이는 퍼블릭 에그를 통해 와이브로를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주는 것이다.
KT는 △서울메트로 1·2·3·4호선, △도시철도공사 5·6·7·8호선, △코레일 1호선, △중앙·경의·과천·분당·일산·경춘선, △메트로9 9호선, △인천메트로 인천선, △공항철도 등 서울 수도권 전 노선과 부산 4호선에 퍼블릭 에그를 구축했다.
또 세계 최초로 와이파이에 핸드오버 기능을 적용한 ‘올레 와이파이 릴레이 서비스’를 통해 수도권 지하철 역사 전 구간에서 승강장과 전동차 이동 중에도 끊김 없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퍼블릭 에그의 데이터 처리 용량을 높이기 위해 이달 말까지 지하철 와이브로 기지국 용량도 현재보다 3배 증설할 예정이다.
김성만 KT 네트워크부문장은 “전동차 안에서의 와이파이 구축으로 고객들은 이동하면서도 무선인터넷을 빠르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고속의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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