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이동 4.6%…지속적인 감소세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지난해부터 추세적으로 이동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은 여전히 전입하는 인구보다 빠져나가는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올 7월 전입신고를 한 이동자 수는 57만5000명으로 지난해 7월보다 4.6%(2만8000명)가 감소했다.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도 1.1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06%포인트 감소했다.

7월에 서울로 전입한 인구는 12만3680명인데 비해 전출한 인구는 13만2400명으로 총 8720명의 인구가 서울을 빠져나갔다. 부산(-2912명), 전남(-1082명) 등 총 6개 시도도 인구가 순유출됐다.

전반적으로 비수도권에서 서울로 전입하는 인구가 줄어드는 대신 서울에서 빠져 나간 인구가 경기도로 전입하는 인구가 늘면서 경기도는 6328명이 순유입됐다. 인천(2341명), 충남(1457명) 등 10개 시도도 인구가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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