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우리자산운용은 MK 머니마켓지수를 추종하는 '우리 KOSEF 단기자금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천했다.
이 상품은 잔존만기 3~10개월인 통안채나 특수은행채, 공사채), AAA 등급 시중은행채, 양도성예금증서(CD)에 자산 대부분을 투자한다.
위험·수익구조(risk-return profile)는 머니마켓펀드(MMF)와 1년짜리 통안채 사이에 위치한다.
이 상품은 MMF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같은 기존 단기금융 상품에 비해 수익성이 높다는 평가다.
일반 채권형상품에 비해서도 안정성이 뛰어나 수시입출금이 필요한 단기자금 운용에 유용하다.
기관 투자자는 일반 주식거래와 같은 방법으로 투자할 수 있다. 설정·환매 형식으로도 가능하다. 개인 투자자도 주식거래처럼 투자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대용증권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만기에 매번 채권을 다시 사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총보수는 연 0.15% 정도로 MMF· 채권형 수익증권에 비해 저렴하다.
발행시장에서는 채권과 동일하게 결제 1거래일 이후 해지할 수 있다. 거래소시장에서는 결제 2거래일 이후 현금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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