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은 한국과 북한, 중국, 일본, 호주, 태국 등 6곳이 참가해 9월1일부터 11일까지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짔다. 2위까지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1일 중국전을 시작으로 일본(3일), 북한(5일), 태국(8일), 호주(11일)와 차례로 맞대결을 펼친다. 여자 대표팀은 아직까지 한 번도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번 한국 대표팀은 신구조화가 잘 이루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맏언니' 김유미(고양대교)와 주전 공격수 박희영(고양대교) 등 베테랑 선수들이 여전히 팀을 이끌고 있고 작년 U-20 여자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3위에 올린 지소연 등 젊은 선수들의 패기가 더해졌다.
최인철 대표팀 감독은 "상대팀 모두 FIFA 랭킹 16위 안에 있는 강팀이지만 한국도 계속 발전 중"이라며 "본선 진출을 위해 최소 승점 10점이 필요해 4승1패면 출전권을 따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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