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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 언플의 제왕 등극, 이적 "자동차CF 과시하기 위해 벌인 자작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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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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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형 언플의 제왕 등극, 이적 "자동차CF 과시하기 위해 벌인 자작극!"

▲정재형 언플의 제왕 [사진=MBC '황금어장' 방송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음악의 신' 정재형이 언플의 제왕으로 등극했다.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라디오 스타'에서 이적은 정재형이 해외에서 도난 사고를 당한 것이 자작극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놨다.

이날 윤종신은 정재형에게 "최근 뉴스를 통해 프랑스에서 큰일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자동차 도난 사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정재형은 "내가 아니고 일행의 차 유리창을 깨고 가져갔다"고 밝혔다.

이적은 "정재형을 아는 측근들은 자작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그는 "자동차 광고 찍는 것을 과시하려는 것이다"면서 "'언플의 제왕'이 됐다"고 말해 정재형의 얼굴을 붉게 만들었다.

아울러 "정재형은 트위터로 하루에 하나씩 포털사이트 초기화면에 걸릴만한 기사거리를 냈는데 하루를 쉬더라"며 "그랬더니 조바심이 나 그런 것"이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이날 '라디오 스타'는 200회 특집으로 정재형, 이적, 존박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kaka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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