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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공동 개발 협약 체결식'에서 댄 애커슨(Dan Akerson) GM 회장 (좌)과 조준호 LG 사장(우)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한국지엠 제공) |
이날 체결식에는 댄 애커슨(Dan Akerson) GM 회장을 비롯해 스티브 거스키(Steve Girsky) GM 부회장, 조준호 LG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GM은 LG의 검증된 배터리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전기차 개발 가능성을 열게 됐다. 또한 LG는 쉐보레 볼트(Chevrolet Volt)와 오펠 암페라(Opel Ampera)의 베터리 셀 공급 회사로서 GM과의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다지게 됐다.
GM과 LG의 연구개발팀은 차량 아키텍처 개발 뿐만 아니라 주요 부품 개발에도 협력하게 되며, 전 세계 여러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스티브 거스키(Steve Girsky) GM 글로벌 전략부문 부회장은 “미래의 교통수단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은 GM의 파트너십 전략을 통해 더욱 신속하게 제시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게 됨으로써 고객들은 최신 기술의 친환경 제품을 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준호 LG 사장은 “이번 GM과의 전기자동차 공동 개발 협약은 LG의 미래에 있어서도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GM의 전기자동차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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