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선 연구원은 “1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45.7% 감소한 357억원으로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실적 부진 이유로는 한전KPS 주식평가손실 등 일회성 요인을 꼽았다.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효과를 지난 분기 일괄 적용한데다 단기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과 연결기준 적용시 자회사 배당수익 제외로 상품운용 적자폭이 58억원 늘어난 점도 부담 요인으로 파악했다.
또 인상소급 적용으로 판관비가 전분기 대비 36.1% 상승한 1514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을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수년간 지속돼 온 일회성 손실로 시장 신뢰가 하락해 경쟁사 대비 어닝파워 회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1년과 2012년 예상 어닝추정치를 각각 24.8%, 20.3% 하향한다”며 “다만 한전KPS 등 리스크 요인 해소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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