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와이오밍주 잭슨 홀에서 열리는 연방은행 총재 연례회의를 주재하는 호니그 총재는 이날 경제전문방송 CNBC와의 회견에서 "20%의 가능성도 꽤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우리 경제가 완만한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시간이 걸릴 것이고, 곧바로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봐 왔다"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하고 정책을 편다면 경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호니그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가 두차례 실행한 양적완화 정책에 비판적인 입장을 갖고 있으며 최근 연준이 향후 2년간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할 때에도 이에 반대했던 위원 3명중 한 명이다.
그는 당국이 저금리를 약속하면 투기를 불러올 수 있다면서 사람들은 현상을 보고 판단을 해야하며 그래야 시장이 더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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