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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민 강호동 소개팅 고백 "고깃집에서 아무 말 없이 고기만···" 발언에 출연진들 대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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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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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민 강호동 소개팅 고백 "고깃집에서 아무 말 없이 고기만···" 발언에 출연진들 대폭소

▲임성민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화면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배우 겸 방송인 임성민이 강호동과 과거 소개팅을 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상벽, 임성민, 최은경, 박지윤, 김성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성민은 "'연예가중계' MC를 임백천과 함께 맡았었는데 당시 강호동은 씨름계에서 방송인으로 막 전업했을 무렵이었다"며 "아나운서에 대한 환상으로 나를 만나고 싶어했고 임백천에게 부탁해 소개팅을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성민은 "KBS 앞 고기집에서 만났는데 강호동이 막상 만나니깐 아무 말도 못하고 고기만 먹더라. 그때만 해도 순수해서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말을 못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함께 출연한 최은경이 강호동에 대한 첫인상을 묻자, 임성민은 "힘 좋고 듬직하게 생겼다"고 대답해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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