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방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방문기간 한국ㆍ인도네시아 국방장관회담을 하는 등 양국 군사교류 협력방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10억 달러 규모의 잠수함 도입사업과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 때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 잠수함 도입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5월 T-50 고등훈련기에 이어 잠수함 수출 논의까지 양국 간 방산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는 인도네시아 측의 요청에 따라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9개 방산업체가 동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