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50개국, 231개 업체, 1천5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지상파 방송 4개사(KBS·MBC·SBS·EBS)와 초록뱀 미디어, 김종학 프로덕션, 이김 프로덕션, JS 픽쳐스, 그룹 에이트, 래몽래인 등이 참여하며 해외에서는 중국 중앙방송(CCTV)과 일본 NHK·후지 TV, 네덜란드 엔데몰(Endemol), 싱가포르의 미디어코프 등이 참여한다.
개막식은 31일 오전 10시30분 코엑스 D홀에서 열리며 행사 기간 아시아 드라마 콘텐츠, 리얼리티 및 오디션 프로그램 포맷 비지니스, 한국 드라마의 해외 진출 전략, 아이패드 등 새로운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유통 전략 등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도 열린다.
2001년 시작된 BCWW는 국내외 메이저 방송·제작사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상 견본시로, 지난해 행사에서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290억원의 프로그램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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