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탈라스 발생 [사진=기상청]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제12호 태풍 '탈라스'가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해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탈라스'는 이날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1280㎞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강풍반경 300㎞ 초속, 최대 풍속 31m 중형급이지만 북상하면서 세력을 키워 27일 쯤 강한 중형급으로 돌변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탈라스'는 내주 31일 오후에는 일본 도쿄 남쪽 72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전망이다. 위력도 강해져 강풍반경 350㎞, 초속 최대풍속 41m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제11호 태풍 '난마돌'은 당초 오키나와 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보됐으나 진로가 바뀌어 타이완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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