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선에 타고 있던 조모(57)씨 등 선원 3명은 인근을 항해 중이던 낚시 어선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예인선은 이날 이동 중에 조류에 떼밀려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예인선에 벙커A유 5드럼(1000ℓ)이 실려 있었지만 침몰 전 선원이 연료 주입구를 봉쇄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해상 오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해경은 경비함정 3척을 급파해 주변 해역의 오염 여부를 파악하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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