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첫 금메달은 케냐의 에드나 키플라갓(32) 선수에게 돌아갔다.
총55명이 출전한 여자 마라톤대회에서 케냐 선수들은 1~3위를 모두 차지하며 금, 은, 동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키플라갓은 2시간28분43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더위와 난코스로 폴라 래드클리프(영국)가 2003년에 세운 세계기록 2시간15분25초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고, 자신의 최고기록인 2시간20분46초에도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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