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육상>첫날부터 한국 남자 100m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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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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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원 기자)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일차 경기가 2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진행되었다.

한국 남자 100m의 간판스타인 김국영(오른쪽)이 자격예선 2조 예선경기 스타트에서 너무 빨리 출발하고 있다. 김국영은 결국 부정출발로 실격됐다. 예전에는 부정 출발하면 한 번은 봐줬지만 새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규정은 부정 출발이 드러나는 선수를 바로 실격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자격 예선은 세계선수권대회 기준기록을 통과하지 못한 선수끼리 대결해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레이스다.

한국기록(10초23) 보유자인 김국영은 자격 예선에서 경쟁자들을 무난히 따돌리고 조 3위 이내에 들어 본선 1라운드 진출이 유력했지만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발목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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