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이 고려대 국제대학원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북한인권시민연합과 ㈔뷰티플마인드가 함께 주관한 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박효신과 팝페라 테너이자 뮤지컬 배우인 박완,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 소프라노 고미현, 클라리넷티스트 이상재(나사렛대 교수)씨 등이 무대에 올랐고 음악감독 배종훈 씨가 지휘하는 국군교향악단도 초청 연주를 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8월 무대에 올리는 뷰티플드림콘서트는 탈북청소년의 사회정착을 돕는 프로그램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한국마사회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김영자 북한인권시민연합 사무국장은 “북한 출신 청소년 지원 기금을 마련해주고 관객들에게 북한이탈주민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주자는 취지로 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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