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 26일 종영, 자막으로 작별인사 "갑작스런 인사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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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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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달고나’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달고나’가 자막을 통해 작별인사를 했다.

SBS TV ‘달고나’는 2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안방극장에서 퇴장했다. 지난해 12월 파일럿 방송을 거쳐 4월 정규편성 됐던 ‘달고나’는 약 4개월 만의 폐지다.

‘달고나’는 그간 MC 이휘재, 이수근, 이영아의 진행 하에 스타 게스트의 고향과 스튜디오를 이원 연결해 가족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는 많은 이들이 알고 싶어 하는 스타의 과거를 주변 사람들을 통해 생생하게 듣는다는 취지로 흥미롭게 출발했지만 시청률이 저조해 프로그램 폐지를 면치 못했다.

무엇보다 마지막임에도 MC 및 게스트의 인사대신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여기까지 달려온 행복한 시간들. ‘달고나’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자막이 흘러나와 쓸쓸함을 더했다.

한편 ‘달고나’ 후속으로 방송되는 드라마 ‘더 뮤지컬’은 뮤지컬 배우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구혜선 최다니엘 옥주현 박경림 등이 출연한다. 

/ag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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