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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버스‘ 서울 곳곳 대규모 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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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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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는 제4차 `희망버스‘의 대규모 도심 행사가 27일 오후 7시께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청계천 남측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는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자 가족과 각지 사업장 정리해고 노동자와 야당 인사 등 5000명 가량(경찰 추산 2500명)이 모여 행사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진중공업은 정리해고를 즉각 철회하고 크레인 위에 올라가 있는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의 안전을 보장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경찰은 광화문 네거리 일대를 전경버스로 완전 봉쇄하고 경비병력 112개 중대 9천명을 투입해 참가자들의 도로 진출을 막고 있다.

희망버스 기획단은 이날 광화문 네거리에서 예술인 공연과 토론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인 `만민공동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28일 오전 10시에는 참가자들이 청와대 옆 인왕산에 올라 정부에 정리해고 문제 해결과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아침 산행‘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용산구 한진중공업 서울 본사 앞에서 조남호 회장을 규탄하는 `거침없이 하이킥’ 행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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