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뮤지컬' 미소', K-pop과 아시아투어공연 진출

뮤지컬 '미소'의 필리핀 포스터.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정동극장 전통뮤지컬‘미소’와 가수 신혜성, 김형준(SS501), 블락비(Block B)가 함께 아시아 투어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28일 대만 타이페이 TICC(대만국제회의센터)에서 ‘미소’와 신혜성, 내달 1일 필리핀 마닐라의 Mall of Asia 공연장에서 ‘미소’와 블락비, 마지막으로 9일 태국 방콕의 Siam Center point Play House에서 ‘미소’와 김형준(SS501)이 공연한다. 프로그램은 ‘미소’공연과 ‘미소’테마곡으로 구성한 합작무대, 그리고 가수들의 콘서트가 이어진다.

정동극장의 ‘미소MISO(美笑)’는 우리의 고전 대표 러브스토리인 ‘춘향전’에 아름다운 한국 춤, 국악, 풍물이 어울려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한국 전통 뮤지컬이다. 14년간 65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에게 한국전통예술의 '미’와 구성진 ‘멋’, ‘흥’ 등을 선사하고 있다.

매년 600회가 넘는 공연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G20, ASEM, 세계유네스코 세계대회, 상해엑스포 폐막 해외공연에 초청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