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가전유통매장에서 소비자가 삼성 스마트 TV D8000 모델을 통해 3D 컨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는 유럽 소비자 연맹지가 실한 올해 상반기 결산 평가에서 자사의 풀HD 3D 스마트TV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독일 소비자 연맹지 ‘테스트(Test)’는 LCD, PDP TV 40~42인치, 10개 제조사 21개 모델을 평가한 결과 삼성 D7000 시리즈를 1위로 선정했다.
이탈리아 소비자 연맹지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가 발표한 ‘제품 구매 가이드 리스트’에서도 삼성전자 TV는 1~9위를 차지했다.
벨기에 소비자 연맹지 ‘떼스뜨아쌰(Test Achats)’가 254개 TV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반기 평가에서는 삼성 TV가 1위부터 4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소비자 연맹지 ‘꼼쁘라 마에스트라(Compra Maestra)도 삼성 TV D8000 40인치와 46인치를 각각 1, 2위로 선정했다.
이로써 삼성 TV는 영국·프랑스·독일을 비롯한 유럽 10개국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소비자 단체의 상반기 평가에서 1위를 석권하며 올해 신제품의 제품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성일경 상무는 “TV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집중되는 상반기 결산 평가에서 삼성 TV가 10개국 1위를 차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공신력을 자랑하는 소비자 단체의 평가결과가 TV시장의 성수기인 하반기 소비자들에게 구매 가이드 역할을 해 유럽 지역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소비자 연맹지는 비영리기관으로 시장에서 직접 제품을 구매해 테스트를 실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