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고졸자 채용은 1989년 이후 처음이다. 작년에는 텔러 채용인원 220명 모두를 전문대졸 이상으로 선발했다.
농협은 대도시 위주로 선발한 다른 은행과 달리 지역별 특성화고교수를 고려해 전국 16개 시도별로 채용인원을 골고루 나눴다.
지난 23일까지 지원서를 받은 결과 302명이 몰려 평균 9.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농협은 내달초 홈페이지(https://with.nonghyup.com)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최원병 농협 회장은 지난 7월 농업계와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의 채용 확대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