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방송 캡쳐 |
중국 꽃매피의 피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26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캠퍼스에서 중국 족 매미(주홍 날개 꽃매미)떼가 가죽나무에 빼곡히 붙어 나무진액을 빨아먹고 있다.
꽃 매미는 나무수액을 빨아먹어,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 나무를 말라 죽게하는 피해를 준다.
지난 2006년 대학에서 중국에서 꽃매미가 유입된 사실이 처음 확인된 이후 발생면적이 급격히 늘면서 지난해 8천 3백 헥타르에서 꽃매미가 발생했다.
또한 꽃매미는 알을 4~5백개씩 낳으며 천적도 없어 제때 방제작업을 못할 경우 나무 고사 피해가 잇따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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