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이동환, 노르웨이 성악 경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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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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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폐막한 소냐왕비 국제음악경연대회(The Queen Sonja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2011)에서 바리톤 이동환이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만 유로.

이동환은 현재 독일의 아우크스부르크 극장에서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09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의 남자 오페라 부문에서 3위에 오른 바 있다.

1988년 창설된 소냐왕비 국제음악경연대회는 처음에는 피아노 경연으로 시작됐으나 제3회 대회 때부터 성악 경연만으로 열리고 있다.
한국 성악가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9년 바리톤 정승기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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