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캠퍼스는 첨단 학습시설과 세련된 복지공간을 갖춘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유비쿼터스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등록금은 사립대학의 절반 수준이며, 장학금 수혜율도 전국 상위권이다.
오는 2012학년도 인천대학교 수시모집 계획 및 수시 합격전략을 알아본다.
▲수시모집에 적극 지원하라!
인천대학교 올해 수시 모집인원은 1,314명(49%, 정원 내), 정시는 1,366명(51%, 정원 내)이다. 수시는 1·2차로 분할모집하며, 1차에서는 664명(24.8%), 2차에서는 650명(24.3%)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주요 전형으로는 ‘교과성적우수자’ 전형과 ‘지역우수인재’ 전형이 있다.
지역우수인재 전형은 수시 2차에서 524명을 선발, 수시전형 중 모집인원이 가장 많다.
인천대는 지원자격을 인천·서울·경기 소재 고교 졸업자로 제한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부(교과)와 면접만으로 전형한다.
서해5도출신자 전형(정원 외)은 지난 연평도 포격 사태 이후 2011년 1월 28일 제정, 공포된 ‘서해5도지원특별법’에 따라 신설된 전형이다.
▲다양한 지원자격을 활용하라!
대학별로 전형 종류에 따라 전형방식에 차이가 있어 수험생 입장에선 전형계획이 다소 복잡하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종류가 다양해지면 그만큼 지원자격도 다양해져 수험생은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에 지원할 특히 지난해부터 수시모집에서는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의 지원자격이 백혈병·소아암 병력자, 환경미화공무원 자녀 등으로까지 확대됐다.
또한 특목고 출신자, 서해5도출신자, 인천・서울・경기 소재 고교출신자 등 지원자격이 다양화되어 수험생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면접고사 준비를 철저히 하자!
인천대 수시모집 전형의 특징은 대부분의 전형이 단계별 전형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4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면접 40%, 1단계 학생부 성적이 60% 반영된다.
인천대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실시하지 않는다. 대신 2단계 면접 반영비율을 높여 지원자의 전공에 대한 적합성과 열정 등을 볼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수시 2단계 면접고사 반영비율을 기존 30%에서 40%로 확대했다.
면접 평가영역은 일반영역과 전공영역이다.전공영역에서는 전공에 관한 기초지식과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혜택이 풍성한 특성화 전형을 노려라!
인천대의 대표적 특성화 학부인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합격생 전원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1년간 해외유학, 기숙사 생활의 특전을 부여한다.
특성화 학부 이외에도 ‘UI차세대리더’와 같은 특성화 전형도 있다.
합격자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반액)면제, 해외연수 또는 교환학생 기회 제공, 기숙사 1년 입사 보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동북아국제통상학부 못지않은 혜택이 제공되며 야간학과와 예체능대학, 사범대학을 제외한 전 학과(부)에서 모집하므로 학과선택의 폭도 크다는 게 장점이다.
지난해 신설된 특수목적고출신자 전형 합격자에게도 1년 등록금 면제 혜택이 있다.
▲전형일정
인천대학교 수시모집에서 1차(9월)와 2차(11월) 모집 간에는 복수지원 할 수 있다. 하지만 같은 차수 내에서는 전형 및 모집학과(부) 간에 복수지원할 수 없다.
수시모집 1차 원서접수는 9월 8~15일까지, 수시 2차는 11월 11~14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면접고사는 각각 10월 22일(수시 1차), 12월 3일(수시 2차), 실기고사는 10월 28일 치른다. 면접이나 실기고사는 1단계 합격자에 한해서만 시행되며, 1단계 합격자들은 자신의 면접일정을 사전에 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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