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고속도로, 벌초로 정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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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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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추석을 앞두고 벌초에 나간 차량들로 고속도로가 심각한 정체를 빚었다.

2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 26일 27일에 각각 41만5000대 43만6000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 측은 벌초를 하러 가거나 막바지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몰려 주말 내내 정체가 빚어졌다고 전했다.

정체는 일요일인 오후 6시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청원휴게소~목천나들목 14.28㎞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15㎞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고 안성나들목~안성휴게소 8.93㎞ 구간에서도 시속 3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서산나들목~당진분기점 7.01㎞ 구간에서 시속 11㎞로 가다서기를 반복하는 등 전국 고속도로 445.22㎞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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