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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리즈(미국) [사진=연합] |
미국은 여자 멀리뛰기의 브리트니 리즈(25)와 남자 10종 경기에 출전한 트레이 하디(27)가 각각 정상에 오르면서 단숨에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리즈는 6m82를 뛰어 올가 쿠체렌코(러시아·6m77)와 이네타 라데비카(라트비아·6m76)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하디는 이틀간 열린 10개 종목에서 모두 8천607점을 받아 팀 동료 애쉬턴 이튼(8천505점)을 제압하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중국도 여자 원반던지기에서 귀중한 금메달을 거둬들였다.
중국의 리얀펑(32)은 이날 결승 2차 시기에서 66m52를 던져 65m97을 날린 독일의 나디네 뮐러를 물리치고 오성홍기를 흔들었다.
리얀펑은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66m18을 날렸고 올해에도 세계 최고기록인 67m98을 던져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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