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28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부정출발한뒤 옷을 벗어 던지고 있다. /연합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우사인 볼트가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실격을 당했다.
볼트는 28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결승에서 5번 레인을 배정받아 스타트 총성이 울리기 전에 부정 출발했다.
이로 인해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09년 베를린 세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3회 연속 메이저대회 100m 우승은 물거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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