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한국시간) 새벽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오늘밤 공격수 한 명과 계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포터가 "한국인 공격수 박주영을 말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벵거 감독은 "맞고"고 답했다.
박주영은 전주 지난 시즌 프랑스 챔피언 릴OSC 계약을 앞두고 돌연 영국으로 떠났다. 현지 언론은 박주영이 아스날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위해 런던으로 날아왔다고 보도했다.
박주영은 이날 안으로 아스날과 계약를 체결하면 빠르면 다음 4라운드 경기부터 그라운드에 모습을 들어낼 전망이다.
한편, 아스날은 이날 열린 맨유와의 원정경기에서 8대2로 크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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