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오바마·라가르드 IMF총재 “추가조치 필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8-29 07: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전화통화를 갖고 글로벌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 성장의 길로 들어서고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추가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 전했다.

두 사람은 특히 글로벌 경제가 중·장기적으로 재정건전성 강화가 불가피하며 신흥국 시장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데도 공감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달 취임한 라가르드 IMF 총재와 직접 단독 접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내달 5일 노동절 이후 일자리 창출과 미국의 재정적자 규모 축소 등의 대책이 담긴 대국민 연설을 앞두고 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도 전화통화를 갖고 유로존 재정위기와 세계경제 침체 위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미 백악관이 밝혔다.

한편, 라가르드 총재는 27일 미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례행사에서 참석해 “최근 전개되는 상황으로 볼 때 세계경제는 위험한 새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취약한 회복세가 탈선 위험에 처해 있는 만큼 지금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